‘짠내투어’ 주이, 박명수 기획 ‘아쿠아리움’ 보더니… 포기 선언

입력 2018-05-13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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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주이가 물고기 공포증을 호소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가 설계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둘째날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멤버들을 고가의 아쿠아리움으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주이는 아쿠아리움에 제대로 들어서지 못했다.

앞서 주이는 박나래에게 "저 아쿠아리움 안 좋아한다"고 밝혔던 상황이다. 하지만 바쁜 박명수에게 말하지 못했다.

주이는 "무섭고 소름이 돋는다"며 힘들어했고, 제작진은 "힘들면 그냥 나가 있자"고 제안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주이는 "어릴 때부터 물 속에 있는 물고기를 보면 무섭더라. 돌고래처럼 큰 물고기는 괜찮은데 작은 물고기가 떼로 몰려있거나 헤엄치는 걸 보면 굉장히 소름이 돋는다"며 물고기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주이가 "눈물이 난다"고 하자, 박나래는 주이를 데리고 아쿠아리움을 빠져나왔다. 박나래는 이후 "저도 조류 공포증이 심하게 있다. 그 공포증을 아는 사람으로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투어를 기획한 박명수도 “그런 공포가 있는 줄 몰라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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