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에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안효섭이 7월 방송되는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에 ‘유찬’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또 신혜선, 양세종이 출연을 확정한데 이어 안효섭이 합류한다.
안효섭은 느낌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열혈 고교생 유찬을 연기한다. 독일 출생으로 타고난 운동신경의 승부사에 노력하는 천재. 투박하지만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결이 고운 순수하다 못해 뇌까지 순수해버린 자칭 우진(양세종 분)의 보호자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오는 7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