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윤여정, 연기 중단했던 이유? “결혼 후 미국행”

입력 2018-06-26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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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의 별별 가족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겪었던 윤여정의 연기 중단과 복귀의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윤여정은 1970년대 음악다방 ‘세시봉’에서의 만남을 인연으로 가수 조영남과 1975년 결혼과 동시에 미국행을 선택해 자연스럽게 연기를 중단한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에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한 조영남. 두 사람은 13년 만에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후 윤여정은 홀로 두 아들을 키우게 되면서 단역에서 보조 출연까지 불사하며 배우의 길을 다시 이어간다. 70년 대 청춘스타였던 윤여정은 왜 화려하게 복귀하지 못했을까.

이에 대해 한 연예부 기자는 “보수적인 사회 속에서 이혼녀라는 낙인과 함께 일부 비호감이라는 싸늘한 시선에 작품이 안 들어왔던 상황에서 윤여정은 홀로서기를 했어야 했다”며 “이혼 당시 위자료로 아파트를 받았지만 돈을 계속 벌어서 두 아들을 먹여 살릴 일이 시급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첫째 아들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후 유명 패션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둘째 아들 역시 뉴욕 대학교를 졸업했다.

사진|‘풍문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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