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최무성 “‘미스터 션샤인’ 반응 기분 좋아”

입력 2018-09-01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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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최무성 “‘미스터 션샤인’ 반응 기분 좋아”

배우 최무성은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장승구 역할로 김태리와 스승과 제자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사계절을 모두 담고 있는 드라마이기에 힘든 부분도 많았을 터.

“사극은 언제나 겨울이나 여름은 힘들어요. 극한직업이라고 느낄 때가 있죠(웃음).”

영화 ‘살아남은 아이’에서는 성유빈과 호흡을 펼쳤다면,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김태리와 호흡을 선보였다. 김태리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태리의 경우는 자기가 뭘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가는 배우에요. 애신답게 하니까 저는 거기에 맞춰서 연기를 했죠. 그래서 케미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응답하라 1988’에서 연기를 했을 때도 드라마가 사랑을 받으며 덩달아 최무성의 인지도도 올랐다. 이번 ‘미스터 션샤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이번에도 인기를 체감하고 있을까.

“‘응답하라 1988’ 때는 갑자기 확 뭐가 올라와서 체감이 컸어요. 지금은 은근히 올라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미스터 션샤인’은 꾸준하게 케미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기분이 좋아요. (애신이가) 지금은 알아서 잘 움직이니까 할 일이 없어요. 알아서 잘 쏘고 날아다니더라고요(웃음).”

최무성은 유독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배우들과의 케미가 좋다.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슬기로운 감빵생활’ 강승윤,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영화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까지, 그가 이렇게 젊은 배우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물었다.

“다 그 친구들의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박보검도 그렇고 유빈이도 그렇고 자기 개성이 있는, 자기 연기를 하는 친구들이라서요. 인기들이 있으니까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요(웃음).”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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