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방도령’ 이준호-정소민 이어 최귀화-예지원-공명 확정 [공식]

입력 2018-12-20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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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도령’ 이준호-정소민 이어 최귀화-예지원-공명 확정 [공식]

신박한 사극 ‘기방도령’(가제)이 상큼하고 귀염터지는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준호&정소민 캐스팅 소식에 이어 믿보배 최귀화&예지원, 그리고 공명까지 캐스팅을 확정하며 지난 12월 17일(월)에 진행 된 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기방도령’(가제)은 남존여비 관념으로 여인들이 억압받던 옛 시절, 조선 최초로 남자 기생이 되어 여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귀여운 사랑꾼 ‘허 색(이준호)’과 시대를 앞서가는 진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꽃처럼 화사한 여인 ‘해원(정소민)’이 진실한 사랑을 찾아 벌이는 신박한 사극. 이준호와 정소민 캐스팅 소식으로 온, 오프라인을 후끈 달아 올린 ‘기방도령’(가제)에 믿고 보는 배우 최귀화와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예지원, 마지막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공명까지 합세해 그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

먼저 ‘육갑’역을 맡아 이준호가 연기할 ‘허색’과 코믹케미를 전담할 최귀화. ‘육갑’은 극 중 자신을 ‘신선’의 경지에 오른 ‘도인’이라 칭하지만 뭔가 어설픈 캐릭터로, 우연한 계기에 ‘허색’과 의형제를 맺으며 웃픈 브로맨스를 보여 줄 인물이다. 이어 ‘허색’ 어머니의 옛친구이자 그를 돌보며 ‘연풍각’이라는 유수 깊은 기생집을 운영하고 있는 수기녀 ‘난설’역은 배우 예지원이 맡아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줄 것이다. 평소에는 농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지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귀여운 면모로 영화 속 미소 유발자를 도맡을 예정이다. 마지막 주자로는 ‘기방도령’(가제)에서 이준호와 양보 할 수 없는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공명이다. ‘유상’이라는 인물을 연기할 배우 공명은 훈훈한 마스크와 함께 묘한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각 자가 연기할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한 배우들의 연기는 촬영 전 리딩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영화 속 분위기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기방도령’(가제) 속 인물에 대해 고민을 해 온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했다. 함께 자리를 지켰던 스탭들마저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정도로 뜨거웠던 리딩 현장. 연출을 맡은 남대중 감독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에 “너무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배우분들의 신박한 연기가 신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자리에 참석한 배우들은 “재미있고 알찬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 시나리오만큼이나 즐겁고 활기 넘치는 촬영장이 될 것 같아 기대 된다”며 입을 모아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독특한 소재와 호감도 높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박한 사극 ‘기방도령’(가제)은 1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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