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배틀트립’, 태국댁 신주아X털털먹방 이혜정, 시청자 사로잡았다

입력 2019-01-06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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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배틀트립’, 태국댁 신주아X털털먹방 이혜정, 시청자 사로잡았다

‘배틀트립’이 원조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다운 다이나믹하고 풍성한 여행으로 2019년 새해를 활짝 열었다. 태국인 남편을 만나 4년째 태국에 거주중인 방콕고수 ‘태국댁’ 신주아가 10년지기 모델 이혜정을 초대해 함께 여행한 것. 특히 방콕 고수의 포스를 발산하며 방콕의 트렌디한 매력과 지역 고유의 로컬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양질의 투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심혈을 기울인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2019 신년특집 ‘고수열전’이 펼쳐진 것. 여행지에 대해 빠삭하고 현지에서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고수들이 여행설계자로 나섰다. 태국으로 시집 간 4년차 ‘태국댁’신주아가 절친 이혜정과 ‘태국 방콕’을 여행했고, 중국 활동 10년차인 채연과 배슬기가 ‘중국 베이징’을 여행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주아-이혜정의 태국 방콕 ‘쭈아투어’가 공개됐다. 신주아는 “태국 하면 떠오르는 팟타이, 쏨땀, 망고주스 이런 것 없습니다. 태국의 전혀 색다른 음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고, 그의 말대로 태국음식의 신기원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두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땡모반, 로띠 등 길거리 음식으로 가볍게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한 신주아와 이혜정은 태국식 국수요리, 태국식 오믈렛, 태국식 김치찌개 ‘깽쏨’ 등 태국의 로컬 음식으로 침을 꼴깍 삼키게 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얼굴보다 큰 XXL 사이즈의 갈비찜 ‘렝쎕’이 동공을 확장케 했다. 특히 이혜정은 야무진 손길로 갈비찜을 발라먹으며 털털 먹방의 진수를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똠얌 칵테일’, ‘똠얌 플라 캉’, ‘깽리앙’ 등 색다른 태국 음식이 연이어 등장했고, 신주아와 이혜정의 싹쓸이 먹방이 이어져 접시를 싹 비우게 만든 그 맛을 궁금케 했다. 이처럼 맛있는 태국 로컬 음식이 방콕 여행의 매력을 더해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신주아의 현지인 포스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태국에 4년동안 거주중인 신주아는 나만 알고 싶은 ‘현지인 신상 핫플’부터 방콕의 역사가 서려 있는 ‘세계문화유산’까지 색다른 방콕 여행 코스로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2017년 만들어진 복합문화예술공간 ‘창추이 마켓’, 접근성이 좋은 신상 야시장 ‘딸랏롯파이-2’ 등 트렌디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숨겨진 방콕의 여행 스팟을 업데이트해 시청자들이 메모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더욱이 세계 문화유산인 역사 도시 ‘아유타야’는 색다른 태국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전했다. 태국의 오랜 역사가 스며 있는 고즈넉하면서도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일몰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부러움을 유발했다. 어둠이 내리자 낮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변한 사원의 아름다움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신주아와 이혜정의 ‘쭈아투어‘는 태국의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에게 전하며 방콕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신주아는 10년 절친 이혜정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 음식, 가고 싶었던 여행지 등을 아낌없이 공유, 알차고 색다른 방콕 여행 코스를 설계했다. 이에 트렌디한 매력과 방콕 특유의 로컬 매력을 아우르는 여행 코스로, 2019년판 ‘믿고 떠나는 방콕 여행’에 등극했다.

‘배틀트립’의 ‘2019 신년특집 고수열전’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함께 시청률도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배틀트립’은 수도권 4.7 %, 전국 4.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타공인’ 원조 여행 설계 예능의 파워를 보여줬다. 새해 기분 좋은 포문을 연 ‘배틀트립’의 2019년 행보에 기대감이 상승된다.

한편, 알찬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 2TV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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