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녹취록 추가 공개 “알려지면 내가 바보 된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새로운 녹취록이 공개됐다.
손석희 대표이사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김웅 기자는 지난 28일 TV조선을 통해 새로운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웅 기자는 손석희 대표이사와의 감정 싸움 발단이 된 2017년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김웅 기자에 따르면 손석희 대표이사 차량에는 여성이 동석하고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기사화 되는 것을 우려한 손석희 대표이사가 취업을 제안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해당 일과 관련해 김웅 기자는 이날(28일)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고, 해당 음성 파일에는 "왜 그곳에 갔느냐"는 질문에 "나도 말하고 싶어 죽겠다. 노멀(Normal)한 일이다. 하지만 이게 알려지면 내가 정말 바보가 된다"고 답하는 손석희로 추정되는 인물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손석희 대표이사는 김웅 기자의 첫 폭로가 이뤄졌을 때 '2017년 4월 쌍방 합의를 한 사안'이라며 "김웅 씨가 ‘아무것도 아닌 사고지만 선배님이 관련되면 커진다’고 했다. 기사화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고 반박,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새로운 녹취록이 공개됐다.
손석희 대표이사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김웅 기자는 지난 28일 TV조선을 통해 새로운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웅 기자는 손석희 대표이사와의 감정 싸움 발단이 된 2017년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언론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김웅 기자에 따르면 손석희 대표이사 차량에는 여성이 동석하고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기사화 되는 것을 우려한 손석희 대표이사가 취업을 제안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해당 일과 관련해 김웅 기자는 이날(28일)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고, 해당 음성 파일에는 "왜 그곳에 갔느냐"는 질문에 "나도 말하고 싶어 죽겠다. 노멀(Normal)한 일이다. 하지만 이게 알려지면 내가 정말 바보가 된다"고 답하는 손석희로 추정되는 인물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손석희 대표이사는 김웅 기자의 첫 폭로가 이뤄졌을 때 '2017년 4월 쌍방 합의를 한 사안'이라며 "김웅 씨가 ‘아무것도 아닌 사고지만 선배님이 관련되면 커진다’고 했다. 기사화할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고 반박,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손석희 대표이사의 입장과 상반된 녹취록이 추가 공개됐고, 향후 어떤 파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