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명현숙 “남편 로버트 할리, 남자 지인 못 만나게 해”

입력 2019-04-08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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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명현숙 “남편 로버트 할리, 남자 지인 못 만나게 해”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이 “남편이 호텔 방에 나를 감금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오늘(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는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가 출연한다. 명현숙은 로버트 할리와 하와이로 미팅을 하러 간 사연을 털어놓으며 “남편이 호텔 방에서 나를 못 나가게 감금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그녀는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쇼핑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 지인이 남자라는 이유로 남편이 못 나가게 했다”며 로버트 할리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그걸 허락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오히려 역정을 낸다. 이를 바라보던 출연자들은 “아내는 믿지만 그 지인들을 못 믿는 거다”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왜 없냐”등으로 의견이 나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후끈 달아오른다.

한편, ‘부부 공방전-너의 죄를 알렸다’ 코너에서는 사진작가 조장석-모델 박둘선 부부가 나선다. 조장석이 등장하자 패널들은 “탑 모델과 사는데 복에 겨웠다”, “어딜 감히 모델 아내를 고발하냐”라며 초반부터 거센 반발을 한다. 조장석은 “아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몸매 관리에 대해서 조언하면서, 정작 (본인이) 외식할 때는 항상 많이 시키고 남기는 게 너무 싫다”고 말문을 열며 "아내의 차 안에는 늘 음식 쓰레기가 있다"라고 박둘선의 숨겨진 생활습관을 폭로한다. 이어 조장석이 준비한 증거 영상에서는 정돈이 안 된 집안과 쓰레기로 어질러진 박둘선의 차 내부가 낱낱이 드러난다. 이에 박둘선은 모임에 너무 편한 차림으로 나가 자신의 체면을 깎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맞대응한다.

‘아내 속을 터지게 하는 남편’에 얽힌 출연자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8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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