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내 꿈 중 하나였던 팬미팅, 소름 돋을 정도로 짜릿” [화보]

입력 2019-10-22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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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연 “내 꿈 중 하나였던 팬미팅, 소름 돋을 정도로 짜릿”

패션지 싱글즈가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연기자로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나가고 있는 배우 곽동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네온과 레트로 무드, 회색 빛깔이 뒤섞인 을지로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배우 곽동연은 화려한 패턴의 수트와 니트를 강렬한 눈빛으로 소화해 내며 카메라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 나해준을 탐구하는 곽동연의 이미지 트레이닝 방식

11월 방영 예정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서 구성호텔의 후계자 나해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배우 곽동연은 “나해준은 완성도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은근 불의를 참지 못하고 잔정도 많다. 나해준을 탐구하는 방식은 주어진 대본에 충실하는 게 첫 번째다. 책, 영화, 타 작품, 친구 등을 통한 간접 경험이 그 뒤를 따르겠지만 최근에는 불특정한 어떤 형태를 계속 떠올리며 해준이를 좀 더 잘 표현하려 노력 중이에요. 나해준의 시크하고 차가운 성격에 곽동연적인 성격을 앙념으로 가미해 좀더 에너제틱하고 활발한 인물로 만들었어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엘리펀트 송’을 통해 느낀 연극의 매력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으며 2년 만에 앙코르 되는 연극 ‘엘리펀트 송’으로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는 배우 곽동연은 연극의 매력에 대해 “아무것도 거치지 않은 날것의 상태로 소리와 울림이 전달된다. 최대한 본질에 집중하게 된다. 관객의 몰입도 역시 피부에 와 닿는다. 막을 내렸을 때 오는 즉각적인 피드백을 한 번 맛보게 되면 중독된다. 그리고 연극은 도와주는 장치들이 없다. 음악이니 의상이 체인지되거나, 바스트업만 찍는 것이 애초에 불가하다. 그래서 연극 무대에 오르며 몸을 쓰는 법을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연극 무대에서 배우 곽동연이 보여줄 진가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3월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 배우 곽동연은 “라이브로 직접 살갗을 부딪치며 만난 팬들의 에너지는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짜릿했다”며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연기를 대하는 진중한 태도로 후진 없이 직진으로 상황을 맞닥뜨리며 앞으로 나가가는 배우 곽동연의 화보는 싱글즈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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