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전액기부 “출연료 학생들 선물 보내는데 써 주길”

입력 2020-02-17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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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출연료 전액 기부를 결심해 훈훈함을 더한다.

김남길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새 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해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제작진은 김남길과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에게 만보기를 제공, 이들의 총 걸음 수 합산에 학용품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남길은 멤버들과 함께 배드민턴 게임,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걸음 수 높이기에 도전했다. 또한, 이들은 6인 7각 질주까지 도전해 학용품 기부에 성공했다.

이후 제작진은 촬영 다음날 김남길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남길은 이 메시지에서 “어제 촬영 정말 즐거웠고 또 좋은 일에 함께 되어서 좋았다”며 “그래서 말인데 제 출연료도 학생들 선물하는데 같이 보태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명이라도 더 선물해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진심을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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