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장도연 “첫키스 먹튀 당해…연애스타일? 개 같다”
장도연이 첫 키스와 첫 연애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장도연에게 “연예인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그렇다. 내가 이야기하고 다닌다”며 “가수와 배우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고 으스댔다.
또한, 서장훈은 “첫 연애는 29살인데, 첫 키스는 28살이라고 하더라. 이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장도연은 “술김에 첫 키스를 하게 됐다. 분위기도 좋았고, 호감도 있었다. 그런데 상대는 아닌가 보더라. 입술만 가져가 도망갔다. ‘먹튀’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연애 당시에 대한 감정도 전했다. 장도연은 “처음 연애할 때 처음 느껴 본 경험이라 잠을 줄여가면서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보통 연애할 때 여우와 곰 스타일이 있다. 장도연은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었다.
장도연은 “난 머리 쓰는 여우도 곰 같은 스타일도 아니다. 굳이 동물로 비유하자면 개 같은 스타일이다. 충성도 높다. 다만 바람 피면 문다. 가끔 술을 마시면 개가 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