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투수 김명신, 강습타구에 얼굴맞고 병원 이송

입력 2017-04-25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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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명신.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두산 투수 김명신, 강습타구에 얼굴맞고 병원 이송

두산 베어스 투수 김명신(24)이 타구에 얼굴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김명신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넥센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김명신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의료진의 응급조처를 받았다. 김명신은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명신은 좌측 입 윗부분에 타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투수를 홍상삼으로 교체했다.

경성대 출신의 김명신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신인.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중이다.

김명신은 프로 데뷔 첫 선발등판이었던 15일 NC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이날 넥센전이 두 번째 선발등판 경기였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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