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SF전서 ML 데뷔 첫 4번 타자 출격 ‘2G 연속 안타-타율 0.333’

입력 2018-04-23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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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의 괴물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순에 배치돼 안타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4번 타순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상대 선발 자니 쿠에토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과 4회말 두 번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쿠에토의 5구 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안타를 쳐내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깄다. 8회말 유격수 땅볼을 기록하며 이날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타자로 11경기 째에 출전한 오타니는 타율이 기존 0.342에서 0.333(42타수 1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LA에인절스는 샌프란시스코에 2-4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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