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출근족 위한 ‘모닝음료’ 뭐가 좋을까?

입력 2016-05-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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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과 영양섭취를 위해 장거리 출근족에게 추천하는 음료들. 코카콜라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 풀무원 핸디밀 3종, 일동제약 더치워터 데일리, 돌 후룻볼 3종, 정식품 리얼 코코넛 밍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갈증엔 저칼로리 ‘수분음료’
피로 회복엔 ‘과일야채음료’
배고픈 출근길엔 ‘영양음료’

집이나 편의점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기도 어려운 장거리 출근족을 위한 음료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6 OECD 성별 데이터 포털’ 자료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들의 통근시간은 편도 평균 58분. 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의 조사결과를 보면 직장인 3명 중 1명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9.2%가 시간 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집에서 물 한 잔 여유롭게 마시고 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수분보충음료부터 영양을 가득 담은 아침대용식 음료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봤다.


● 밤사이 쌓인 갈증, 물처럼 마시는 음료로 가볍게 해소

아침에 마시는 물 한 잔은 밤 사이 몸에 쌓인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부족한 수분을 채워준다.

코카-콜라의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는 자몽, 백포도, 사과, 당근, 양배추 등 10가지 과채 수분이 함유된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이다. 가볍고 깔끔한 맛과 낮은 칼로리로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우리 몸이 건조함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보충하기에 적합하다.

모닝커피를 즐긴다면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커피 워터가 제격. 일동제약의 ‘더치워터 데일리’는 고급원두를 10여 시간 추출한 더치커피 원액이 들어간 프리미엄 워터로, 하루 종일 물처럼 커피를 마시는 현대인들이 카페인 걱정 없이 물 대신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더치커피 원액이 3.75% 함유됐다. 천연방부제인 자몽추출물을 사용한 무방부제, 무합성 감미료 음료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과일과 야채 담은 활력 음료 눈길

야채와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누적된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돌(Dole)이 출시한 ‘후룻볼’ 3종은 엄선한 과일을 100% 주스에 담은 2 in 1 제품으로, 과일 그대로의 식감과 새콤달콤한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로 출시되어 출근길 가방에 쏙 들어간다. 포크가 동봉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매일유업의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인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맛있고 건강한 과일야채를 샐러드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한 잔(200ml 기준)으로 하루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 200g을 채울 수 있다.


● 영양 가득 담은 음료로 배고픈 출근길을 든든하게

아침대용식으로 마실 수 있는 든든한 음료도 인기다.

풀무원녹즙의 ‘핸디밀 3종(블랙·옐로우·화이트)’은 각 컬러에 맞춘 채소와 곡물 그리고 신선한 우유가 주원료인 제품이다. 핸디밀 블랙은 검은 쌀, 검은 깨, 팥 등 블랙 푸드에 우유를 더했으며, 쫄깃한 식감의 귀리를 넣어 씹는 맛도 살린 제품이다. 핸디밀 옐로우는 단호박과 고구마를 듬뿍 넣었으며, 핸디밀 화이트는 감자에 체다치즈를 더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집뿐만 아니라 회사로도 배달이 가능한 것이 장점.

정식품의 ‘리얼 코코넛 밀크’는 코코넛의 과육과 과즙을 통째로 넣은 제품이다. 코코넛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에 면역력 강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 성분을 더해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켰다. 팩 제품에는 코코넛 워터 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어 씹는 재미를 더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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