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이종현·여회현, ‘란제리 소녀시대’ 남주 3인방 확정 [공식입장]

입력 2017-08-18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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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주·이종현·여회현, ‘란제리 소녀시대’ 남주 3인방 확정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란제리 소녀시대’ 남주 3인방으로 출연한다.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각각 ‘배동문’, ‘주영춘’, ‘손진’역을 맡아 매력만점 꽃미남 3인방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서영주는 마치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정희를 오랫동안 먼발치에서 좋아해 온 착하고 여린 순정파 배동문 역을 맡는다. 정희에게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지만 일편단심 정희만 바라보며 지키는 볼매남이다.

영화 ‘범죄소년’으로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국제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영주는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서영주가 그릴 순정남 배동문의 사랑이 왈가닥 정희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도 핑크빛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종현은 약국집 잡일을 도와주는 일명 ‘약방총각’ 주영춘 역을 맡는다. 인생에 도무지 진지할 일이 없는 폼생폼사인 전형적인 건달이면서도 어린 여동생을 돌보는 책임감이 남다른 20세 청년이다. 무심한 겉모습과 달리 툭툭 튀어나오는 섬세함과 다정함이 설렘지수를 높이는 ‘모태 심쿵남’이다.



지난 2012년 ‘신사의 품격’을 통해 연기자 데뷔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오렌지 마말레이드’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존재감을 입증한 이종현이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번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종현이 그려나갈 폼생폼사 건달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회현은 대구에서는 남진도 울고 갈 인기 짱 완벽남 손진 역을 맡는다. 단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수재에 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수 많은 여고생들을 설레게 하면서도 항상 세련된 매너로 주위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79년형 엄친아이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폭넓은 감성과 연기력으로 주목 받아 온 여회현이 훈훈한 외모부터 다정한 음성, 여심을 녹이는 눈웃음까지 고루 갖춘 치명적 매력을 지닌 뇌섹남 손진역을 맡아 시선을 뗄 수 없는 무한매력을 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대표 꽃미남 배우의 선두주자인 여회현과 극중 손진이란 인물의 높은 싱크로율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 자체발광 세 배우의 연기력과 더불어 치열한 매력대결에도 시선이 모아지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청량감 넘치는 사랑과 우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완벽한 아내’의 홍석구 피디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백희가 돌아왔다’의 제작진이 합류하여 이번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학교 2017’ 후속으로 9월1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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