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고현정 “이진욱, 부산 오고 싶어해…두렵다하더라”

입력 2017-10-17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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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라이브] 고현정 “이진욱, 부산 오고 싶어해…두렵다하더라”

이광국 감독이 배우 이진욱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고현정은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하 ‘호랑이’)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이광국 감독은 “아쉬워한다는 말씀은 드렸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캐스팅 과정이 일반적이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경유를 시작으로 경유의 흐름을 타고 가는 이야기다. 근데 내가 유정을 먼저 캐스팅했다. 유정을 하는 선배님이 훌륭하신 선배님이라서, 그럼 경유 캐스팅을 어떻게할까 거꾸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사람이 하냐에 따라서 변수가 있을 것 같아 고민했다. 근데 이진욱과 고현정의 사진을 함께 붙였더니 그림이 좋더라. 나에게는 다 행운같이 와주시는 분들이다”고 말했다.

이에 고현정은 “(이진욱이) 너무 오고 싶어 했었다. 근데 두렵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세계 75개국에서 300여 편의 영화가 출품,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부산 지역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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