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전해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2017년 8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남녀 18,000명에게 지난 일주일 동안(8/9~8/15)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한 결과, MBC ‘무한도전’이 21.1%로 1위를 차지했다.
12일에 방영된 ‘무한도전’은 세계적인 배우 ‘잭 블랙’과 1년 7개월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잭 블랙은 몰래카메라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재회하며 예능감을 아낌없이 뽐냈다.
2위에는 tvN ‘신서유기4(9.6%)’가 꼽혔다. 15일 방송된 베트남 마지막 여행에서 영화퀴즈, 암전 좀비 게임 등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 ‘신서유기4’는 22일 감독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3위는 이효리와 아이유의 케미가 빛났던 JTBC ‘효리네민박(7.1%)’, 4위는 오랜만에 컴백한 소녀시대와 같은 소속사 선배인 김희철과의 디스전으로 웃음을 자아낸 JTBC ‘아는형님(4.7%)’이 차지하였다. 에릭이 토달볶음밥과 콩나물국으로 요리실력을 뽐냈던 tvN‘삼시세끼’는 지난 번과 동일하게 5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71%p였으며,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www.lime-in.co.kr)’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