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월드컵 약물복용 ‘제로’…의혹 벗은 러시아

입력 2018-07-13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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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도핑 위반으로 적발된 선수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핑 의혹에 시달렸던 개최국 러시아도 의혹의 시선에서 벗어났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13일(한국시간) “매 경기 후 팀당 2명의 선수들로부터 626개의 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도핑 위반에 해당되는 사례는 없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가 없는 날 수집한 108개 샘플에서도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FIFA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손을 잡고 지난 1월부터 대대적인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클린 월드컵을 위해 노력해왔다. 대회 기간을 포함해 총 4000여개에 이르는 샘플을 분석한 결과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개최국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이며 조별리그부터 좋은 경기력을 과시해 약물복용 의혹을 샀다. 러시아가 대회 8강에 진출하자 몇몇 언론이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 FIFA의 공식 발표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의혹의 신선은 사라지게 됐다. FIFA는 투명한 조사를 위해 샘플 수거와 테스트 과정에서 러시아 국적 스태프를 모두 배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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