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오피스] 미녀와 야수, 2주차도 압도적 예매율 1위

입력 2017-03-25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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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녀와 야수'가 16일 개봉 이후 10일째 부동의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에 따르면 25일 오전, '미녀와 야수'는 실시간 예매율 50%를 기록하며 2위와 큰 차이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4일 158,96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223,665명을 돌파, 이번 주말에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정글북'(2,537,419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북미에서 2017년 개봉영화 중 가장 빨리 2억 달러의 수익을 거둔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고, 금주 주말 미국에서만 3억 달러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약 6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강력한 입소문과 추천 열기 속에 '미녀와 야수'의 흥행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역대 3월 개봉 영화, 전체 관람가 최고 오프닝 성적에 이어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미녀와 야수'는 천만 영화급 광속 흥행으로 2017년 개봉영화의 관련 기록을 모두 넘어서고 있는 한편 개봉 2주차 주말에도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를 비롯해 CGV, 메가박스 등 극장 사이트와 인터파크, YES24 등 예매 사이트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의 반응 덕분에 이 같은 신드롬은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객들은 “역대 디즈니 실사화 영화 중 역대급! 너무 황홀하다”, “일초도 놓치기 아까운 영화”, “볼수록 놀라운 싱크로율, 캐스팅 진짜 잘했다”, “영혼을 갈아 넣은듯한 연기”, “음악만 들어도 그냥 눈물이 줄줄 흐른다” 등 폭발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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