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가요광장’ 기은세 “결혼 반대했어도 했을 것”…이창엽 “실제로 밝다”(종합)

입력 2019-03-26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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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기은세 “결혼 반대했어도 했을 것”…이창엽 “실제로 밝다”


‘가요광장’에서는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창엽과 기은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이창엽과 기은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수지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대중들이 알아보는지에 관해 물었다. 기은세는 "일반 사람들은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었다. 근데 주변 사람들은 드라마를 다 봤더라. 실제랑 드라마랑 다른가 보다"고 말했다.
이창엽 역시 "저도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본다"고 말했다. 극중에서 이창엽이 연기한 이외상은 야구선수를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조폭 생활로 3억 원을 번 인물로 어두운 면을 연기했다.

이에 이수지는 “실제로는 밝아서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보는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추측했고, 이창엽은 “밝게 살고자 노력한다. 옷도 밝은 색으로 입고, 머리도 새로 염색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도 유부녀인 기은세에게 이수지는 결혼 당시 반대가 없었냐고 물었다. 기은세는 “전혀 없었다. 사실 반대가 있었으면, 그래도 했을 것 같다. 부모님은 저를 안 버리실 거니까”라고 답했고, “(결혼) 7년 차다. 변함없다”는 말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기은세는 전신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수지는 기은세에게 "SNS 유명인이다. 셀카 비결을 물어보고 싶었다"고 말하자 기은세는 "저보다 이창엽 씨가 더 셀카를 많이 찍는다. 저는 전신사진 위주로 찍는다"면서 "핸드폰 화면 끝에다 발을 놓으면 사람이 길게 나온다. 화면 중앙에 그 사람의 얼굴을 놓으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몸이 눌린다"며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창엽과 기은세는 ‘왜그래 풍상씨’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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