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FIFA “중국, 선제골로 경기장 난리법석”

입력 2017-03-23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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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FIFA(국제축구연맹)가 바라본 중국의 선제골은 어땠을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일방적인 중국의 응원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잘 싸워나갔다. 주도권을 가져오며 경기 운용을 순조롭게 풀어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간간히 있는 중국의 역습에 고전했고 결국 세트피스에서 무너졌다. 전반 33분 중국에 코너킥을 내줬고 이 상황에서 위다바오가 헤더로 연결, 이는 그대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한 번의 실수에 흔들렸고, 더욱 힘들어지는 경기를 펼치게 됐다.

위다바오의 선제골에 중국의 응원 함성은 더욱 치솟았다. FIFA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의 선제골을 설명했다. FIFA는 "중국의 골가뭄이 마침내 끝나면서 경기장은 난리법석이 됐다. 위다바오는 중국의 돌파구를 여는 선수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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