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출전’ 손흥민, 토트넘 레알마드리드 전 팀내 최저 평점

입력 2017-10-18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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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롤 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첫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이 후반 막판 교체 출전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8분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43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시소코 대신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포함 4분 출전에 그쳤다. 너무 짧은 출전 시간에 특별한 활약을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후 영국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양 팀을 통틀어서도 자책골을 넣은 바란과 후반 42분 투입된 루카스 바스케즈 만이 5.9점으로 손흥민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8.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카세미로가 8.2점으로 가장 높았다. 동점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9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레알마드리드와 토트넘은 나란히 2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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