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18년 투어 ‘첫 여왕’ 나야 나!

입력 2017-12-08 05:45:00

2017년의 끝자락에서 2018시즌의 서막이 오른다. KLPGA 새 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이 8일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최혜진, 김지현, 김혜선2, 지한솔(왼쪽부터)이 7일 공식 포토콜에서 열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효성 챔피언십 8일 티샷…김지현·최혜진 등 격돌

아직 해가 바뀌지 않았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2018년 투어를 일찌감치 시작한다.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8일부터 시작되는 ‘효성 챔피언십 with SBS’가 2018년의 서막을 여는 대회다.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82명의 KLPGA 선수들을 비롯해 해외선수 14명, 추천선수 6명(프로 3명·아마추어 3명)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2017년을 완벽하게 지배했던 이정은6(21·토니모리)이 휴식을 겸해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지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오른 김지현(26·한화), 시즌 2승과 상금랭킹 3위를 차지한 오지현(21·KB금융그룹)이 출격한다. 같은 이름을 가진 김지현2(26·롯데), 이지현2(21·문영그룹)도 출사표를 내밀어 4명 지현의 대결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한 명 눈여겨볼 선수는 최혜진(18·롯데)이다. 지난 시즌 아마추어선수로 참가한 KLPGA 투어 대회에서 2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하반기에 프로로 전향해 2018년 신인상을 받을 자격을 갖고 있다.

최혜진은 프로로 전향한 뒤 참가한 정규투어 4개 대회에서 한 차례 2위를 차지하는 등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종료 뒤 열린 이벤트성 대회인 LF포인트에서 우승을 차지해 2018시즌의 기대를 부풀렸다. 최혜진이 2018시즌 첫 대회부터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 밖에 지난 시즌 최종전이었던 ‘ADT캡스 챔피언십 2017’ 우승자 지한솔(21·호반건설), 베트남에서 우승했던 경험이 있는 조정민(23·문영그룹)과 정예나(29)도 경기에 나선다.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권지람(23)이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하느냐도 관심사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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