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독거 어르신 친구 역할 ‘톡톡’”

입력 2019-07-09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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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들은 인공지능(AI)스피커를 통해 ‘감성대화’를 더 많이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독거 어르신들이 AI스피커 ‘누구’를 통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사용한 패턴을 분석해 9일 공개했다. 그 결과 ‘감성대화’ 사용 비중(13.5%)이 일반인 사용 패턴(4.1%)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감성대화란 ‘심심해’ 등 화자의 감정과 감성을 표현하는 일상적 대화를 말한다. SK텔레콤은 독거 어르신들이 AI스피커를 ‘의인화’해서 생각하는 경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없는 독거 어르신들이 오히려 AI스피커 사용에 더 적극적(평균 사용횟수 58.3회)이란 결과도 나왔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보유한 독거 어르신(30.5회)과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 행복한 에코폰, 전국 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5개 지자체에 거주 중인 1150명을 대상으로 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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