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LAD 커쇼, 1차전 선발 등판 확정… 세일과 맞대결

입력 2018-10-23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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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예상이 엇갈리며 혼선을 가져온 LA 다저스의 2018 월드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클레이튼 커쇼(30)가 1차전에 나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커쇼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공식 확정됐다고 전했다. 크리스 세일과 맞대결.

LA 다저스는 오는 24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1차전은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

커쇼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3경기(2선발)에서 15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좋지 않은 내용이었다.

따라서 이번 월드시리즈는 명예 회복을 할 수 있는 찬스. 하지만 보스턴의 타선은 이번 시즌 전체 팀 득점 1위의 강타선이다.

한편, 보스턴이 1-2차전 선발 투수를 세일과 데이빗 프라이스로 확정지은 것과 달리 LA 다저스는 아직 1차전 이후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미국 LA 현지 매체는 전혀 다른 예상을 내놨다. MLB.com은 류현진이 3차전 혹은 4차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LA 지역 매체들은 류현진이 2차전 펜웨이 파크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워커 뷸러와 리치 힐이 3-4차전을 책임질 것이라 전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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