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입소문 타고 무서운 뒷심… 실시간 예매율 1위

입력 2017-01-22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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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조'의 기세가 무섭다.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는 22일 오후 7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6.8%를 찍으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섰다. 반면 같은날 개봉한 '더 킹(한재림 감독)'은 25.8%를 기록, 2위로 하락했다.

'공조'의 상승세는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면서 이뤄졌다. 초반 흐름은 '더 킹'에 크게 밀리는듯 했으나 영화가 상영되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현빈과 유해진의 조합이 시선을 끌고 있고 윤아가 웃음 포인트를 담당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공조'와 '더 킹'은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영화팬들의 기대를 받아온 작품이다. 두 작품은 같은날 개봉하면서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았다. 개봉한 지 5일째, 시작은 '더 킹'이 앞섰지만 현재는 '공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흥행속도가 좋은 편이어서 설 연휴 기간 동안 쌍끌이 흥행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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