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분코는 일본 내 12개 올레길 중에서도 ‘가장 올레다운 올레길’이라 불리는 코스다. 규슈 오이타현의 분고오노시 JR아사지역에서 다케타시의 성하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12km 길이다. 전통적인 일본 시골마을과 사원, 고성 등을 지나는 코스로 아름답고 고요한 옛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본 최고 온천도시로 꼽히는 벳부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고 유후인, 남장원, 다자이후텐만구 등 규슈를 대표하는 관광지도 돌아볼 수 있다.
하나투어는 8월 21일 부산에서 배편을 이용해 출발하는 3박4일 상품과 22일 인천에서 비행기로 출발하는 2박3일 상품 등 오쿠분코 올레길을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루트의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 예약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9월 한국시장에 정식 론칭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CHUMS 배낭과 T셔츠 등이 제공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