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강남미인’ 차은우, 첫 주연작 성공…러브콜 쇄도

입력 2018-09-16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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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은우가 첫 주연작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차은우는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캠퍼스 츤데레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아 웹툰을 찢고 나온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앞서 차은우는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무대와 예능, MC 등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작은 배역부터 차근히 연기 경력을 쌓으며 성장해 왔던 그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의 주연에 발탁되었다는 소식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과 동시에 대중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리고 차은우는 드라마 첫 방송과 함께 자신의 존재감과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내며 매회 화제의 중심에서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견인했다.

완벽한 외모와 타고난 좋은 머리, 화려한 집안 배경까지 빠지는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님 때문에 불우한 가정사로 차갑고 무심한 경석을 연기한 차은우는 캐릭터가 가진 외로운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눈빛과 표정, 작은 동작까지 디테일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이 경석의 미묘한 감정선에 자연스럽게 몰입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다정하고 청량미가 넘치는 대표 꽃미남 아이돌로서 주목을 받았던 차은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비주얼과 피지컬, 텐션 높은 남녀케미,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을 모두 갖춘 신인 남자 배우이자 로맨틱 코미디의 새로운 얼굴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이다.

한편 현재 차은우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다. 드라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광고 섭외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첫 드라마 주연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신인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차은우. 무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인 그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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