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봉사회가 최근 봄 맞이 방역활동을 실시한 모습. 사진제공 | 다사랑봉사회
개학, 기온 상승 대비 연막 소독 코로나 방역 봉사
전남 목포시 소재 봉사단체인 다사랑봉사회가 봄 맞이 방역활동을 실시해 귀감을 사고 있다.27일 다사랑봉사회에 따르면 최근 초록 홀딩스 방역회사 안재석 대표의 후원을 받아 연막 소독과, 코로나 방역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를 뒤로하고 30여 명의 다사랑봉사회 회원들과 최선국 도의원과 최환석 시의원, 이로동 조영설 동장, 이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이로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방역활동은 이로동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건강을 위한 방역을 실시하고, 개학을 앞둔 이로초등학교 어린이 공간 등 생활 환경과 주택에서 생활하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실시했다.
한편 다사랑봉사회는 매년 이웃을 위해 지속해서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단체로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이기고 음식준비와 배식에 적극 동참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또 목포시 이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평산마을회관에 구형 텔레비전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신선하고 정성 가득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목포와 무안지역민에게 귀감을 사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태운 다사랑봉사회 회장은 “오는 4월에는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사랑 봉사회원 모두는 같은 말, 같은 뜻, 같은 열매 슬로건으로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목포)|김성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