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김혜수-유해진, 애초에 연인사이 아니었다 ‘충격 증언’

입력 2016-12-14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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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애초에 연인사이가 아니었다는 풍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2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김혜수와 유해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홍석천은 풍문 기자단에게 “나는 분명히 두 분이 우리 식당 와서 함께 즐겁게 식사하고 가 ‘두 분 참 멋진 커플이다’하고 느꼈었는데, 시작이 애초에 소문이 좀 과장되게 났다는 얘기도 있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사실 소속사에서 당시에 연인 얘기가 계속 나오니까 나중에 인정은 했다. 교제하는 것처럼. 그런데 정작 김혜수나 유해진은 열애를 인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다른 기자는 부인한 적도 없지 않냐고 물었고, 강일홍 기자는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MC를 오랫동안 했잖냐. 생방송 중에 절대 답변을 안 할 수 없도록 같은 동료 배우가 객석에 앉아가지고 질문을 하니까 김혜수가 웃으면서 반쯤 인정하는 듯한. 피해갈 수가 없잖냐. 아니라고 해도 이상하고. 그래서 그런 적은 있지만 정말 어떤 자리에서든 완전 쿨 하게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자는 “결별설이 나온 해 김혜수 어머니가 시상식장에 나왔는데 내가 직접 결혼에 대해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열애설 자체를 언론이 만들었다. 열애라는 표현을. 왜냐면 같이 영화를 두 편 하면서 정이 들고,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어울렸던 거는 맞지만 결혼을 약속했다든지, 둘이서 뜨거운 관계라든지 이거는 말이 안 되고 결혼 기사가 나오면 김혜수와 ‘참 웃긴다’ 그러면서 웃었다더라. 그거는 애초에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열애설도 아니고 결별설도 아니다. 둘 다 언론이 만들어낸 얘기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가연은 “나는 솔직히 두 분이 정말 좋은 감정으로 갈 수 있었는데 오히려 언론이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가지 못하지 않았냐는 안타까운 면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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