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발목 골연골병변→귀가” 서인국, 軍문제 어떡할까 (종합)

입력 2017-04-01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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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골연골병변→귀가” 서인국, 軍문제 어떡할까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입대 4일 만에 귀가 조치됐다. 본격적인 신병교육(기초군사훈련)에 앞서 실시된 신병교육대대 내 신체검사에서 건강 이상이 발견된 것.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서인국이 금일(31일) 오후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귀가 사유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이다. 훈련에 앞서 확인된 것으로 자세한 신체 상태는 추후 검사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인국은 입대 후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려 하였으나, 본인의 의지와 달리 병역법에 따라 현재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 향후 지방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인국은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하지만 입소 4일 만에 왼쪽 발목에 지병이 발견, 군 지침에 따라 이날 귀가 조치됐다. 따라서 서인국은 재검을 받을 때까지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에 대한 병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전망이다. 이후 재검 결과에 따라 재입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거골은 흔히 복사뼈를 말하는데 체중을 발에 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거골 골연골병변이란 관절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거골의 연골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고 치료가 늦어지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부분 외상이지만 선천적인 경우도 더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입니다.

지난 3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서인국이 금일 저녁(31일)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습니다.

귀가 사유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입니다. 훈련에 앞서 확인된 것으로 자세한 신체 상태는 추후 검사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입대 후 군 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려 하였으나 본인의 의지와 달리 병역법에 따라 서인국은 현재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습니다. 향후 지방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신체검사 결과에 따라 군복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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