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판도라’ 안민석, ‘정유라 부정입학’ 비하인드 최초 폭로

입력 2017-04-20 11: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판도라’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최초 폭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20일(목)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판도라’ 10회에서는 먼저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이후 본격화된 선거 유세 활동 및 후보 5인의 핵심 정책 등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펼친다.

이날 안 의원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국정농단 사태의 폭로 과정을 “모두 털어놓겠다”고 선언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안 의원은 “정유라의 부정 대학입학 정황을 꾸준히 추적해 중앙대, 이화여대에 지원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 뒤 “그래서 사전에 해당 대학교 입학처 관계자들에게 경고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안 의원은 “‘정유라가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은 수시전형 지원기간 이후에 딴 것이므로 입학 허가해서는 안 된다’고 관계자에게 말했다. 중앙대는 내 조언을 받아들였고, 이화여대는 아니었다”며 자세한 정황을 설명했다.

또 “이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뒤 중앙대 관계자가 ‘안 의원님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고 후일담도 전했다.

한편 이날 최근 화제가 됐던 ‘안철수 후보 포스터’를 두고 정청래 전 의원과 정두언 전 의원이 격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도라’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