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측 “‘화유기’ 제안 받고 검토 중” [공식입장]

입력 2017-09-2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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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이 국내 드라마 복귀를 준비 중이다. 무려 8년 만의 행보.

27일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추자현이 12월 첫방하는 tvN 토일극 ‘화유기’ 출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안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재 검토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다.

추자현이 제안받은 역할은 시놉시스에도 없었으나 이후 추가된 인물로 알려졌다. 차승원이 제안받은 우마왕 캐릭터와 호흡을 맞추는 캐릭터다.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추자현이 드라마 복귀까지 성공적으로 해낼지 관심이 모인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 ‘쾌걸춘향’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집필한 홍자매(홍미란 홍정은)의 차기작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유기’는 12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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