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故 김주혁 발인…연인 이유영-‘1박’ 식구들 눈물로 애도

입력 2017-11-02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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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故 김주혁 발인…연인 이유영-‘1박’ 식구들 눈물로 애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혁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2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김주혁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유족과 친지 그리고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이 참석했다. 유족과 함께 선 이유영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삼켰다.

영결식을 마친 고인의 관은 운구차량으로 옮겨졌다. 운구 행렬에는 ‘1박2일’을 함께했던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1박2일’ 제작진과 황정민 오지호 이준기 도지원 문근영 정진영 조연우 김지수 박건형 천우희 이윤지 오지호 등 연예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몇몇 배우들은 눈물을 터뜨리며 고인의 떠나는 길을 애도했다. 정준영은 오지에서 진행된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인해 오늘 오전 고인의 비보를 뒤늦게 전해 듣고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돼 영면에 들어간다.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추돌사고에서 이어진 전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심근경색과 약물 복용의 부작용, 저혈당, 차량 급발진 등이 사인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가족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는 며칠 후 발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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