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패리스 힐튼과 약혼♥’ 크리스 질카는 누구?

[DA:할리우드] ‘패리스 힐튼과 약혼♥’ 크리스 질카는 누구?

힐튼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연하 남친 크리스 질카와 약혼했다.

패리스 힐튼은 3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 질카의 청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크리스 질카는 설원을 배경으로 패리스 힐튼에게 무릎을 꿇은 채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넸다. 패리스 힐튼은 반지를 받고 환하게 웃으며 그에게 입을 맞추고 끌어안았다.

패리스 힐튼은 영상과 더불어 “나는 ‘예스’라고 대답했다.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와 약혼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고 들뜬 기분이다. 그는 모든 면에서 나에게 완벽하다. 헌신적이고, 다정하고, 친절하다”면서 “나는 세상에서 제일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아. 네가 내 꿈을 이뤄줬어. 고마워”라고 약혼 소감을 밝혔다. “내 삶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라는 달달한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패리스 힐튼과 크리스 질카는 지난해 1월부터 교제해왔다. 크리스 질카와 함께 공개 석상에 여러 차례 오른 패리스 힐튼은 “독신주의자였지만 질카를 만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는 소울메이트”라면서 결혼을 암시한 바 있다.

크리스 질카는 1985년생으로 패리스 힐튼보다 4살 연하다. 모델 겸 배우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베어’ ‘웰컴 투 윌리츠’ 등에 출연했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