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13일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한예슬이 현재 녹화가 진행 중인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쾌활한 성격의 한예슬 덕분에 ‘모벤져스’와의 녹화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
한예슬과 SBS 사이에는 드라마 ‘빅이슈’라는 연결고리가 있다. 그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방송되는 ‘빅이슈’에서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 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았다. 한예슬이 지난해 4월 의료사고를 당한 후 힘든 시간을 보내다 1년여 만에 선택한 복귀작이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 상황. 한예슬이 ‘빅이슈’ 첫 방을 앞두고 ‘미운우리새끼’에서 어떤 토크를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빅이슈’는 아픈 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 홈리스에서 다시 사진기자로 변신한 남자와 국내 최고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은 작품으로 3월 6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