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조혜련 심경 “이혼 당시, 슬픈 모습 보여주기 싫었다”

입력 2019-07-25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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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조혜련 심경 “이혼 당시, 슬픈 모습 보여주기 싫었다”

방송인 조혜련이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최근 연극무대에 엄마 역할로 오른 조혜련. 그는 24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연극을 통해 깊은 내면에 대해 공부했고 ‘엄마가 나를 사랑했구나’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본인 역할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연극에서 아들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류필립에게 호흡과 사투리를 가르쳐 주는 등 연기 선생님을 자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고 열정 넘치는 조혜련의 인생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혼과 두 자녀들과의 갈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이혼 당시 조혜련은 “(나는) 웃음을 주는 사람이어서 슬픈 모습,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며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그때 박미선, 이성미, 이광기는 조혜련의 고민을 들어주고 힘이 돼준 동료들이었다고. 조혜련은 “정말 소중한 분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힘든 시기 방송계를 떠나 있던 중국에서 만나 재혼한 두 살 연하의 남편도 조혜련의 든든한 조력자다.

힘든 시절 항상 편이 되어 준 동료들과, 엄마와 똑 닮은 형제자매, 재혼해 다시 꾸린 네 식구가 있어 힘들지만 도전을 위해 지칠 수 없었던 조혜련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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