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도 챌린지 투어 3승 합류…정호영과 경쟁 계속

입력 2019-09-06 20: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승. 사진제공|KPGA

박승(23)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17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서 연장 우승을 거두고 올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승은 5일과 6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7355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째 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타를 줄였고 마지막 날 역시 6타를 줄인 뒤 맞이한 연장에서 경쟁자들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대회 마지막 날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낚아 쾌조의 출발을 알린 박승은 4번 홀(파4)부터 6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파5 11번 홀과 파5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냈다.

홍준호(37), 박정호(34), 유경윤(35)과 동타를 이루게 된 박승은 16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홍준호가 보기, 박정호와 유경윤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2m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앞서 3승을 달성한 최호영(22)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KPGA 챌린지 투어 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승은 경기 후 “일단 기쁘지만 한 해 우승을 세 번이나 하는 놀라운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라고 놀란 뒤 “티샷과 퍼트도 좋았지만 특히 아이언샷 감각이 괜찮아 버디 찬스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이틀 동안 노보기 플레이를 펼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퍼트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온 종일 퍼터만 잡고 있던 날도 있었다. 연습의 효과가 이번 대회에서 나타나 보람차다”면서 우승의 원동력을 전했다.

KPGA 챌린지 투어는 24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청주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18회 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