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

입력 2012-02-29 22:32:2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티아라를 쓰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
지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가 티아라를 쓰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그렇고…’ 올해의 음반상 등 휩쓸어
아이유 ‘좋은날’로 노래상 등 3관왕


장기하와 얼굴들이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았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9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 2집 ‘장기하와 얼굴들’과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 사이’로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음반과 최고의 록 노래상을 수상했다.

후보에 오른 5개 부문 중 올해의 노래 부문을 제외하고 4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는 이 날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아이유는 ‘좋은 날’로 올해의 노래상, 최우수 팝 노래상,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 여성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아이유는 이 날 시상식에 건강 악화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승열은 최우수 모던 록 음반 및 노래상으로 2관왕에 올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한 해 대중음악계의 예술성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대중음악평론가 대중음악기자 음악전문라디오PD, 학계 등의 음악 전문가들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의 사회는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맡았으며 힙합그룹 가리온, 포크듀오 십센치, 록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 가수 조규찬 등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아래는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작).


<종합분야>


● 올해의 음반: 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와 얼굴들)

● 올해의 노래: 아이유(좋은 날)

● 올해의 음악인: 장기하와 얼굴들

● 올해의 신인: 바이바이배드맨


<장르분야>


● 최우수 록 음반: 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와 얼굴들)

● 최우수 록 노래: 장기하와 얼굴들(그렇고 그런 사이)

● 최우수 모던록 음반: 이승열(와이 위 페일(Why We Fail))

● 최우수 모던록 노래: 이승열(돌아오지 않아)

● 최우수 팝 음반: 야광토끼(서울라이트(Seoulight))

● 최우수 팝 노래: 아이유(좋은 날)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이디오테잎(11111101)

●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투애니원(내가 제일 잘나가)

● 최우수 랩&힙합 음반: 시모&무드슐라(시모&무드슐라(Simo&Mood Schula)

● 최우수 랩&힙합 노래: 메타와 렉스(무까끼하이)

●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보니(1990)

●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정기고(블라인드)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음반: 박근쌀롱(습관의 발견)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 음반: 박주원(슬픔의 피에스타)

●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송영주(테일 오브 어 시티(Tale Of A City))

● 최우수 영화TV 음악: 만추


<특별분야>


● 공로상: 이판근

● 선정위원회 특별상: 콜트-콜텍 노동자와 다큐멘터리(꿈의 공장)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 남자 아티스트:
버벌진트

● 여자 아티스트: 아이유

● 그룹: 인피니트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