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FA 시장에 나온다.
문소리는 4년간 몸 담았던 사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를 찾는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8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문소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게 맞다. 서로 신중하게 상의했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소리가 어떤 소속사를 갈 지에 대해서는 전달하지 않아서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충무로의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는 문소리는 ‘박하사탕’, ‘바람난 가족’,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자유의 언덕’, ‘관능의 법칙’, ‘만신’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그는 단편영화 ‘여배우’로 메가폰을 잡기도 했으며 최근 SBS ‘매직아이’에서 MC를 맡으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