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전시회] 윤상민 작가의 ‘미래에서 온 사진전’

입력 2017-03-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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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민 작가의 ‘미래에서 온 사진전’

윤상민 작가의 사진 전시회 ‘미래에서 온 사진전’이 22∼28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지난해 동명의 사진집을, 최근에는 ‘마법의 사진집(사진)’을 발간했다. 윤상민 작가의 작품은 마치 인상주의 그림처럼 보인다. 일반적인 사진은 한 공간에 한 가지 시간대만을 표현해 평면적으로 나타나지만 윤 작가는 특수기법으로 촬영해 마치 그림에 덧칠을 한 것 같은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이는 한 공간에 여러 가지 시간대가 함께 표현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내가 고안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윤 작가는 유명한 인상주의 사진작가인 수잔 번스타인의 추천으로 미국에서 공동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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