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작가가 가장 사랑한 배우는 박해일, 수애, 오달수였다.
2017년 '시나리오작가상'이 윤곽을 드러냈다. 남우주연상에는 ‘덕혜옹주’의 박해일, 여우주연상에는 ‘국가대표2’의 수애, 캐릭터상에는 ‘마스터’의 오달수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또 감독상에는 ‘죽여주는 여자’의 이재용 감독, 작가상에는 신인작가상, 아름다운작가상, 최고작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나리오작가상'은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뽑은 지난 한해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펼친 배우와 감독,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시나리오작가상’ 시상식은 오는 4월 27일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사전행사로 치러지는 '시나리오작가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나리오작가의 날'은 사단법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이사장 문상훈)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와 전주국제영화제가 후원한다. 전 유키스 멤버 동호와 배우 장민영 사회로 진행될 이번 '시나리오 작가의 날' 행사에는 이충직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영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등 내빈들을 비롯해 시나리오의 거장 송길한 작가를 비롯 지상학 작가, 이환경 작가, 정대성 작가, 한영미 작가 참석한다.
또 ‘변호인’ ‘공조’ 윤현호 작가, ‘우리들’ 윤가은 작가, ‘덕혜옹주’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서유민 작가, ‘굿바이 싱글’ 신동선 작가, ‘시간이탈자’ 고정운 작가, ‘동갑내기 과외하기2’ ‘아기와 나’ 최원 작가, 김효민 작가, 신찬비 작가, ‘미씽: 사라진 여자’ 홍은미 작가 등 선후배 스타 작가들이 총 출동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