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펜싱 김지연, 여자 사브르 4강에서 분패 ‘동메달 획득’

입력 2018-08-19 2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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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 랭킹 7위인 ‘미녀 검객’ 김지연(30·세계랭킹 7위)이 여자 사브르 4강에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 츤드라와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8강전에서 홍콩의 카렌 창을 15-4로 가볍게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오른 김지연은 중국의 퀴안 지아루이를 상대로 초반 5-2로 리드했지만 이후 내리 5점을 내주며 5-7 역전을 허용하면서 1라운드를 6-8로 뒤진 채 마감했다.

김지연은 2라운드에 9-8로 다시 리드를 잡은 뒤 호각세를 이루다 연속 실점 하며 11-14까지 뒤쳐졌다. 김지연은 13-14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패해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을 뒤로 미루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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