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숙·박인환 “노년의 사랑 쉽지 않아, 대리만족할 수 있다”

입력 2019-01-08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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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박인환 “노년의 사랑 쉽지 않아, 대리만족할 수 있다”

배우 정영숙과 박인환이 노년의 사랑을 이야기했다.

정영숙과 박인환은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함께 출연, 8일 오전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작품을 홍보했다.

정영숙은 이날 "박인환과 썸타는 중"이라고 밝혔고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대해 "노년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훈훈한 사랑 이야기다. 노년의 사랑이 쉽지는 않지만 아마 보시는 분들도 대리만족할 수 있다. 순수하게 깨끗하게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에는 박인환, 정영숙 외에도 배우 이순재와 손숙이 더블캐스팅됐다.

관련해 '아침마당' MC가 “어느 짝꿍과 더 잘 맞냐”고 묻자 박인환은 “질문이 이상하다. 애들이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 말하며 미움 받지 않냐. 둘 다 좋다”고 답하며 웃었다. 정영숙 역시 “다들 연기 생활이 수도 없이 되다 보니 다 맞출 수 있다. 이순재는 이순재대로, 박인환은 박인환대로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작가 강풀이 그린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인생의 끝자락에서 만난 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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