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지안 “오빠 이병헌, 내 친구들한테도 잔소리…사람 귀찮게 해”

입력 2019-08-14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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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이 오빠 이병헌에 대해 폭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윤정, 이지안, 권민중, 김세연이 출연해 거침없는 토크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지안은 이은희에서 이름을 바꿨다. 개명 이유에 대해 이지안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주를 보러 갔는데 가는 곳마다 이름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 하며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 이름도 안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지안은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이지안은 자신이 이병헌이 데뷔하기 전, 아역 스타로 활동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안은 5살 때 광고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이지안은 어린 시절 찍은 CF만 200여 편이 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안은 이병헌의 진짜 모습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지안은 “친구들이 우리집에 오는 걸 두려워했다. 오빠가 저 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잔소리를 했다”며 “활동 없을 때는 거의 집에만 있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당시 늘 오빠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미팅 공연 연습할 때도 제 친구들에게 옆에서 듣고 있으라고 한다. 잘했다고 박수치기 전까지 봐야 한다. 사람을 귀찮게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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