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닥터’ 한석규…‘IMF 막는’ 심은경…‘죽음 보는’ 옥택연

입력 2020-01-0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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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의 배우 한석규-tvN 드라마 ‘머니게임’의 배우 심은경-MBC 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의 배우 옥택연(왼쪽부터).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tvN·MBC

2020년 안방극장 포문 여는 세 사람

한석규와 심은경 그리고 옥택연이 2020 년 경자년(庚子年)의 포문을 연다. 새해 시작과 함께 지상파 방송 3사가 자신 있게 내놓는 신작의 주역들로 저마다 경쟁력을 내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첫 번째 주자는 한석규다. 2016년 겨울 안방극장에 ‘김사부 열풍’을 몰고 왔던 그가 6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를 통해 4년 만에 돌아온다. 지방의 허름한 병원을 배경으로 치열하게 환자를 치료하며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또 한번 전한다. 시청자는 때론 매섭게 몰아치다가도 유쾌함과 부드러움을 내뿜을 줄 아는 새로운 리더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전편으로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석규는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출연진과 제작진의 끈끈한 팀워크를 이끌고 있다. 시즌1의 또 다른 주역인 강은경 작가와 연출자 유인식 PD가 4년 전 영광 재현에 나선다.

심은경은 ‘금의환향’한다. 15일 방송을 시작하는 케이블채널 tvN ‘머니게임’을 통해 2014년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이후 6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2017년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현지 활동에 주력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오르고, 6월 일본영화 ‘신문기자’의 흥행 공신으로 활약했다.

복귀 무대인 ‘머니게임’은 ‘제2의 IMF’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거대한 음모에 맞서 정의와 신념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심은경은 근성과 노력으로 공직에 오른 기획재정부 신임 사무관 역을 맡았다.

30대 군필 스타 대열에 합류한 옥택연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5월 현역 만기 제대하자마자 MBC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 캐스팅돼 여름부터 촬영해온 드라마를 22일 공개한다. 입대 전 OCN ‘구해줘’와 tvN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주연으로 자리 잡고, 연기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소지섭의 소속사로 둥지를 옮긴 효과도 기대하게 한다.

극중 타인의 눈을 통해 죽음을 보는 능력을 지닌 예언가를 연기한다. 캐릭터 설정에 따라 최대한 절제된 감정 표현과 눈빛 연기에 도전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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