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떡=AOA 찬미…탑골공원 3라운드 진출

입력 2020-01-19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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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호떡=AOA 찬미…탑골공원 3라운드 진출

‘복면가왕’ 호떡은 AOA 찬미였다.

19일 밤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호떡과 탑골공원의 2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호떡은 수지의 ‘Holiday’를 탑골공원은 이주원의 ‘아껴둔 사랑을 위해’를 가창했다.

김구라는 “이 분들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고요한 정적이 제일 싫다”고 답답해했다. 신봉선은 “모셔놓고 미안해 죽겠다”고 공감했다.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가운데 승자는 71대28로 탑골공원이었다.

복면에 가려진 호떡의 정체는 걸그룹 AOA의 멤버 찬미였다. 찬미는 “‘복면가왕’은 가왕을 가리는 자리지 않나. ‘나는 보컬 담당이 아닌데 왜 부르는 걸까’ ‘특이한 사람이 필요한 걸까’ 싶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에 의미를 두고 해봤다”고 털어놨다.

찬미는 셀럽파이브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언니들은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다 해내지 않나. 그 모습이 멋있더라. 우리도 나이가 들어서도 같이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판정단 유영석은 “도전으로 끝내기에는 아까운 음색이다. 지속적인 노력을 해서 메인 댄서의 역할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노래에서도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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