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더 뉴 팰리세이드 4072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저속(약 25km/h)에서 관성을 이용해 주행을 하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저속 주행 중 엔진 회전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동력이 전달되는데, 소프트웨어에서 엔진 회전수가 낮게 세팅돼 시동이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국토부 자동차 리콜센터에는 올해 5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된 더 뉴 팰리세이드의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잇따라 신고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