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도 유럽노선 정상화 가속

입력 2022-08-01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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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운항 재개
코로나19 운항 중단 2년6개월 만, 주 3회 운항
중장거리 여행수요 검토, 노선 정상화 지속 추진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대한항공도 유럽 주요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면서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던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2개 노선의 운항을 2년6개월만인 9월부터 재개한다. 인천-로마 노선은 9월1일부터 매주 화, 목, 토 주3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로마 공항에 오후 7시3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로마공항에서 현지시간 오후 9시25분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후 3시40분에 도착한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 2일부터 월, 수, 금 주3회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을 오전 11시40분에 출발해 바르셀로나 공항에 오후 7시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현지시간 오후 9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 5분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수요가 높은 로마와 바르셀로나 하늘길을 재개함으로써 유럽행 관광 수요에 대비함과 동시에 환승객들에게도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장거리 네트워크 중심 항공사로서 노선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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