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③] 로이킴 “박재정과 우정? 공기 같은 존재”

입력 2018-09-25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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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③] 로이킴 “박재정과 우정? 공기 같은 존재”

가수 로이킴이 박재정과의 친분을 이야기했다.

앞서 박재정은 ‘로이킴의 조언으로 큰 힘을 얻는다’고 말하며 로이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었다.

이에 로이킴은 ‘우리 그만하자’ 발표 기념 인터뷰에서 “박재정과는 ‘슈퍼스타K’를 인연으로 친해졌다. 내가 출연했던 다음 시즌 우승자이기도 했고 내 음악을 좋아한다면서 먼저 말을 걸어줬다”고 박재정과의 첫 만남을 추억했다.

이어 “귀찮을 때가 있었다. 내 매니저처럼 매일 만나듯했고 공기 같은 존재랄까. 둘 다 심심하니까 서로 찾는 것”이라며 장난을 걸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발라드만 팠던 친구다. 음악적 교류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박재정에게 ‘너의 노래, 자작곡을 많이 냈으면 좋겠다. 지금 감성을 풀어내라’고 조언했었다. 나 역시 박재정에게 음악적인 조언을 듣는다. 박재정은 정말 다양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박재정에 대한 칭찬을 잊지 않았다.

로이킴은 지난 18일 '우리 그만하자'를 발표해 7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 독보적인 음색과 작사, 작곡 능력을 인정받는 솔로 가수로 자리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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